일서 경찰관이 은행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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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경찰관 한 명이 최근 은행을 털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일본 경찰의 얼굴에 먹칠.
경찰발표에 따르면 오끼나와 현 경찰본부 경비과의「후사또·신슈」(30)라는 순사가 빚 독촉에 시달린 나머지 지난 22일 복면을 한 채 총을 들고 나하시의 오끼나와 은행 아자지점에 침입, 돈을 요구했으나 손님중의 한 사람이『강도야』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그대로 도주하고 말았다.
「후사또」는 범행 다음날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끝내 동료들의 손에 체포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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