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통령 사절단 40여명 19일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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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2일=연합】미 합참의장과 주한유엔군 사령관(1955∼57)을 지낸「리먼·렘니처」장군을 단장으로 한 40명의 미대통령사절단이 한-미 수교 l백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9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대통령사절단에는 「스나이더」씨를 비롯한 전 주한 미 대사들,「스틸웰」장군과 같은 전주한미군사령관들, 「새뮤얼·스트래튼」하원의원을 포함한 하원의원들과「레이건」대통령의 절친한 친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 소식통이 12일 말했다. 미대통령사절단은 또 한-미 수교1백주년을 축하하고 제2세기로 접어드는 양국관계의 발전을 다짐하는 전두환 대통령에게 보내는「레이건」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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