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방문 요청 브레즈네프가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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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스크바9일 로이터=연합】소련최고회의간부회의장 겸 당 서기장「레오니드·브레즈네프」가 9일 니카라과방문 초청을 수락했다.
니카라과 군사혁명 위 의장「다니엘·오르테가」의 방소 일정이 끝난 이날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구체적인 방문일정은 밝히지 않은 채「브레즈네프」가 니카라과방문을 기꺼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소련이 니카라과에 기계류와 기타 장비를 공급하고 니카라과의 수력발전소 건설을 지원할 것을 규정한 소-니카라과 협력협정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브레즈네프」와「오르테가」는 미국의 중미정책을 비난하고 특히 엘살바도르 정부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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