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 5천만불 도입 농수산물 시장 건립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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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가락동에 신축중인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건설비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은행(IBRD)으로부터 5천만달러(약3백50억원) 규모의 차관을 도입키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올해 2천2백18만3천달러(l백55억3천 만원)를 들여오고 나머지 2천7백81만4천 달러(1백94억7천 만원)는 내년에 도입키로 했다는 것.
도입조건은 연리 11.5%에 3년6개월 거치 13년6개월 균등 분할 상환이다.
현재 건축중인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은 부지 16만5천평, 건평 5만9천평 규모로 공사비는 9백억원.
83년말 완공되면 서울시내 하루 유통량의 30%인 3천7백t의 청과와 수산물을 취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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