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부산 콘서트, 1분 전 예매 연기…팬들 "당황스러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가수 박효신의 부산 콘서트 예매가 연기됐다.

29일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 오후 8시 오픈 예정이었던 박효신 콘서트 ‘해피투게더’ 부산 티켓 오픈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잠정적으로 연기돼 안내 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더 좋은 공연의 환경을 드리고자 부득이 연기하게 됐습니다. 지금도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죄송합니다. 좋은 결과로 빠른 시일 내에 오픈 일정을 다시 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당초 박효신의 부산 콘서트는 29일 오후 8시 티켓 오픈할 예정이었다. 티켓 오픈 1분 전에야 알려진 소식에 팬들은 허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박효신 콘서트는 데뷔 15주년을 맞는 2년만의 단독콘서트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박효신 콘서트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20만 트래픽이 순간적으로 몰려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12월 13일과 14일 양일 펼쳐지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인천에서 펼쳐진다. 박효신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올해 3월 발매해 국내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야생화’를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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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신 콘서트’ [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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