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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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경기대학이 30일 여의도유도회관에서 벌어진 3·1절기념 제28회 전국단체유도대회결승에서 경희대를 4-3으로 꺾고 우승, 4년만에 이 대회 패권을 되찾았다.
13개팀이 출전, 토너먼트로 패권을 다툰 이번대회 결승에서 경기대는 이동헌이 경희대 강희원에게 받다리 후리기로, 그리고 장해창이 강필정에게 받다리 되치기로 각각 한판승을 거두었으며 조형수와 남궁은이 각각 경희대 김장수·박성철에게 판정승을 거둬 신승했다.
경희대는 박희승이 경기대 조규호에 누르기로 한관승을 거두는등 분전했으나 이날 승부의 분기점이 되었던 선봉 김장수가 경기대 조형수에게 먼저 효과를 따고도 반칙으로 경고를 받아 판경패 당해 분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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