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이안 아이시티] 캠핑장 꾸민 키즈 특화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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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지역주택조합(가칭)은 최근 경남 거제시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거제 이안 아이시티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15개동에 전용면적 59~84㎡형 1025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고층이다 보니 일부 가구는 집 안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거제 이안 아이시티(조감도)의 가장 큰 매력은 거제시 최초의 키즈 특화 아파트라는 점이다. 단지 안에 자녀들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캠핑장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미니 카약장, 암벽등반장, 텃밭, 산책로, 맘스 스테이션 등이 들어선다.

배후 주거수요가 탄탄하다는 것도 이 아파트 매력으로 꼽힌다. 거제 이안 아이시티가 위치한 거제도에는 수주 잔량 기준 세계 톱 수준의 조선소인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약 4만여 명)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약 3만여 명)가 있는 세계 1위의 조선산업도시다.

교통여건은 좋은 편이다. 2010년 말 개통된 거가대교를 이용하면 부산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 현재 추진 중인 거제~통영 고속도로 연장과 서울 수서에서 충주~거제도까지 연결되는 중부내륙 KTX 신설이 이뤄지면 교통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투자 안전성이 뛰어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 아파트는 이미 전체 부지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알박기 등에 따른 사업 지연 등의 위험이 낮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분양가는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저층 기준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 후반이다. 주택 홍보관은 경남 거제시 고현동 970-2번지 일대 고현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다.

분양 문의 055-637-6650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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