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5시쯤 서울 중곡동 어린이대공원 코끼리 축사 앞에서 심무섭씨 (34·상업·서울 중곡2동119의26)의 장남 재희군(6·서울용마국교1년)이 높이 70cm의 철책을 넘어 들어갔다가 코끼리 코(길이1·3m에 허리를 맞아 깊이1·7m가량의 코끼리 목욕탕 콘크리트바닥에 떨어져 뒷머리가 깨지는 등 중상을 입고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사고는 재희군이 어머니 조순호씨(34) 누나 성현양(9·용마국교 3년)등과 함께 놀러갔다가 어머니 조씨가 방심하는 사이에 철책을 넘어 들어갔다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