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의 관문 마카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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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 인접한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곳이다. 1999년까지 442년간 포르투갈의 식민통치하에 있었던 마카오는 홍콩과 유사한 점이 많으면서도 마카오 시 외곽의 건축물과 음식에서 볼 수 있듯이 남유럽 문화의 성격이 강하다.

마카오의 밤은 카지노의 화려한 전광판과 함께 환락의 도시로 변한다. 지난해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영 기법을 도입한 카지노 '더 샌즈'가 문을 열기도했다. 더 샌즈에는 405대의 슬롯머신을 비롯해 11개의 VIP 테이블이 포함된 게이밍 구역을 갖추고 있다. 마카오 관광의 테마는 주, 야로 나뉘어 진다. 마카오에서 관광과 여흥을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한 1박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반도 밑의 섬까지 관광하려면 하루정도 더 여유를 가져야 한다.

마카오는 홍콩.캄보디아 씨엠립과 중국 남부지역의 관문이기도 하다. 광둥성. 주하이, 선전, 중산 등으로 당일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신혼여행 단골 코스인 방콕, 파타야도 가깝다.

자유여행사(02-3455-0005)는 마카오항공 직항편을 이용한 여행 상품을 내놓고 있다. '홍콩. 마카오. 심천. 주하이 5일' '홍콩. 마카오 4일' '마카오. 주하이 웰빙투어 3일' '주하이. 심천. 마카오 4일' '주하이 황제골프 3일'등이다.

디디투어(02-2192-8888)의 '실속 홍콩일주 3일'은 매주 토요일 출발하며 '홍콩. 마카오 4일'은 매주 화, 토요일 출발한다. 마카오 항공에서는 매일 출발하는 '에어텔 3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단 7월3일부터 9월29일까지 목 .일요일은 부산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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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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