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언제, 어디서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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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24일 오후 6시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연출은 음악감독 박칼린(47)이 맡게 됐다.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폐막식은 24일 오후 6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일주일 간의 열전을 마치고 선수들 모두가 즐기는 무대가 준비돼 있다.

폐막식을 담당하게 된 박칼린 총감독은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의 경기와 한국적 색채를 부각하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폐회식은 ‘Anytime, Anywhere(언제, 어디서나)’라는 주제로 열린다. 박 감독은 공연에 대해 “‘어떤 불가능의 벽이 우리 앞을 가로 막더라도 우리는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아시안게임이 개최됐던 인천을 언제 어디서나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 폐막식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대회가 끝나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해) 뭔가 배우고, 생각이 달라지고,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보장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은 도전 앞에서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과 열정, 창의성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력자를 조명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한편 한국은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7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72개로, 금메달 157개의 중국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37개로 3위를, 이란이 금메달 35개로 4위에 순위를 마킹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사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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