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생 버스요금 할인 폐지 방침을 보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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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교통부는 오는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던 국민학생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할인 제 폐지 방침을 일단 보류, 현행대로 어른요금의 반액으로 할 것을 검토중이다.
이는 최근 공포된 아동복지법시행령이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고궁·공원 등의 입장료를 무료 또는 50%할인토록 규정함에 따른 것이라고 15일 교통부 당국자가 밝혔다.
교통부당국자는 그러나 국교생에 대한 시내버스요금할인율을 현행대로 50%로 할 것인지는 미정이라고 밝히고 할인 폭과 시행시기는 중·고·대학생에 대한 할인율 및 시행시기와 함께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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