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터널 파산 가능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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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터널의 건설과 유지관리를 전담하는 유로터널이 이르면 10월 이전에 파산할 수도 있다고 영국 가디언지의 일요판 옵서버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옵서버는 자크 구뇽 유로터널 회장이 14일 BBC에 방영될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로터널이 채권은행들과 64억 파운드에 달하는 채무조정에 실패할 경우 파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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