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지구는 자유로를 이용해 서울 출퇴근을 할 수 있고 호수공원 등도 가깝다. 벽산블루밍의 시세도 대우푸르지오와 비슷할 것으로 중개업소들은 본다. 양우는 30평형대의 경우 이들 단지보다 1000만원가량 저렴하다.
한 차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대우푸르지오의 매물은 많지 않다. 벽산블루밍은 분양권 전매 금지로 입주 후에 거래할 수 있다. 금탑공인 서정애 사장은 "분양가가 평당 800만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파주신도시가 분양하면 그보다 높은 가격으로 뛸 것으로 보고 주인들이 매물을 잘 내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주 신도시 분양으로 가좌지구의 시세가 더 오를 것으로 중개업소들은 내다본다.
이들 단지가 입주하면 가좌지구는 이미 입주한 782가구의 청원을 합쳐 4300여 가구가 들어서면서 인근 4200여 가구의 대화지구와 함께 일산 신도시권의 대규모 주거지로 자리를 잡게 된다.
안장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