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히틀러 이어 악인리스트의 2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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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런던에 있는 한 박물관의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레이건」미 대통령이 「히틀러」에 이어 제2위로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하는 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담·튀소」라는 이 밀랍인형 박물관은 매년 내방객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는데 올해의 악인리스트 3위는 13명의 여인을 살해한 오크석의 「피터·셔트클리프」, 4위는 「대처」영수상, 5위는「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 제1서기가 각각 차지했다는 것.「대처」수상은 또 악인리스트에서 높은 순위에 들었으면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도 지명 받았으며 「막이클·푸트」영노동당당수와 고 「사다트」 대통령이 함께 2위를 차지.【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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