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임·박미희 더블세터로 기용 한국, 서독최강 완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뮌헨(서독)임종태특파원】네덜란드 라보디나모국제배구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서독에 들른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23일 서독분데스리가 우승팀 바바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가볍게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이운임(미도파)과 박미희(광주여상)를 더블세터로 기용, 완승을 거두었다.
한국이 국제대회에서 더블세터를 시도한것은 지난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유경화 유부혜를 기용한이래 5년만에 처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