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즈베크 대사관 직원 철수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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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미 국무부는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에서 미국인을 겨냥한 테러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자국 대사관 직원의 철수를 허용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우즈베크 내 테러리스트들이 공격을 가할 것이란 첩보를 입수했다"며 "중요 직책의 대사관 직원을 제외하고는 전원 철수하라"고 밝혔다. 또 미국인의 우즈베크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한편 우즈베크 거주 미국인의 철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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