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포트 사령관 한국식 이름은 '라보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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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리언 러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이 지난달 26일 '라보태(羅寶泰)'라는 한국식 이름이 쓰인 붓글씨 액자를 선물받았다고 한미연합사 관계자가 3일 밝혔다. 당시 서울 용산기지에서 개최했던 '한.미 친선 미술전시회'에서 주최 측인 한미동맹친선회가 원로 서예가인 허룡(75) 선생이 쓴 붓글씨 액자를 선물한 것. 액자를 전달했던 서진섭(73) 한미동맹친선회 회장은 "한.미 관계에서 보배 같은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에서 보배 '보'자와 클 '태'자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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