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비티제작 영화|평론가협 최우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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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미국의 배우「워런·비티」가 3천3백만달러를 들어 제작한 급진주의 저널리스트인「존·리드」의 생애와 러시아혁명을 주제로 한 대작『레즈』가 뉴욕영화평론가협회에 의해 최우수영화로 선정됐다.
『세계를 뒤흔든 10일간』의 저자인 미국기자「리드」의 자서전을 3년여에 걸쳐 시나리오지필, 감독, 출연하며 1인3역으로 영화화한「비티」는 금년도 주요영화계에서 전혀 빛을 못보다가 이상을 받았다.
최우수남우주연상은『아틀랜틱시티』에서 열연한「버스트·랭거스터」, 최우수여우주연상은 영국시인「스티비·스미드」의 생애에 관한 영국영화『스티비』에서 주연을 맡은「글렌더·잭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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