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희성, ‘비밀의 문’ 합류…맡은 역할 보니 ‘화들짝’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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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성’ [사진 래몽래인 제공]

록밴드 ‘에덴’의 기타리스트이자 배우인 곽희성(24)이 첫 사극에 도전한다.

곽희성의 소속사 래몽래인은 13일 “곽희성이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극중 김택(김창완)의 숨겨진 아들 김무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곽희성이 맡은 김무는 극중 노론의 수장 영의정 김택이 유일하게 마음을 준 기생의 자식으로 권력의 뒤에 버려져 그림자처럼 살아온 인물이다. 또 숨겨진 자식으로서 그간 받지 못한 부정(父情)에 대한 그리움을 또 다시 아비에게 이용당하는 비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김무는 아버지의 지시에 따라 어떠한 감정의 동요 없이 스스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성향의 인물이어서 곽희성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곽희성은 오늘(13일) 방송되는 7회부터 등장할 예정.

한편 곽희성은 3인조 밴드 에덴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했으며 TV조선 ‘한반도’를 통해 연기자로 첫 걸음마를 뗐다. 이후 KBS 2TV ‘광고 천재 이태백’, SBS ‘결혼의 여신’, KBS 1TV ‘사랑은 노래를 타고’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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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성’ [사진 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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