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연금 유용조사 국정조사권 요구|민한, 국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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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한당은 15일 정부가 국민이 낸 화재의연금 1백22억원중 79억원만을 시·도에 배정하고 43억원을유용했다는 허경만의원의 주장을 조사하기 위한 국정 조사권발동을 국회에 요구키로 했다.
허의원은 14일 민한당의원총회에 이어 이날 당무회의에서 79억원중 전남에 67억원이 배정됐으나 전남당국은 30억원만을 쓰고 37억원을 중앙에 반납했다고 밝히고 국민이 낸 성금이 제대로 쓰여지지 않고, 그나마 전부 배정이 안된 것은 중대문제라고 주장했다.
민한당은 또 교육법개정안과 국민장학기금법을 만장일치로결의했으나 국회제출시기는총무단에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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