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웬사」내년에 7번째아기|부인 “그는 요리도하는 자상한남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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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폴란드의 자유노조지도자「레흐·바웬사」는 내년2월에 태어날 7번째아기를 무척 기다리고 있다(사진).
「바웬사」는 회의와 인터뷰등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귀가하면 자상한 아버지며 자질구레한 가사도 즐겨 도와주는 모범가장이라고.
최근 외지기자와 인터뷰에서 부인「미로슬라바」(32)여사는 『그이는 아기들을 무척 사랑한답니다.
요즘은 새로 태어날 아기얘기로 시간가는줄몰라요. 바쁜 일과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나르며 차도 끓이고 때때로 요리도 만든답니다』라고 남편을 은근히 자랑.
그녀가 밝힌 「바웬사」의 고정일과로는 새벽미사에 참석하는것과 오후에 30분간낮잠자는일이다.【파리마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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