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용씨 체험담은 사이공 억류기 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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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월남멸망의 마지막순간까지 사이공에 남아 있다가 월남공산정권에 억유되어 5년가까운 세월의 옥고를 치르고 풀려난 이대용씨 (당시 주월한국대사관경제담당공사)가『사이공 억류기』란 제목의 책을 냈다.
이씨는 이 책에서 극한상황속에 자신이 지켰던 국가관·사생관을 말해 주고 있다. 하늘을 보지 못하는 격리된 감방에서 보낸 2년1개월의 옥고는 처절한 감을 준다. 이 수기는 80년4월 중앙일보에 연재됐었다.

<한진출판사간·국판·3백24페이지·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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