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압수증기·이용|업체들, 해빙기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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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얼어붙은 PVC수도관을 즉시 녹일수있는 PVC관 해빙기계가 개발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한국프라스틱·내쇼날플라스틱·진양등 PVC관을 만드는 4개업체는 겨울철에 얼어붙은 PVC수도관을 녹일수있는 PVC해빙기를 공동개발했다.
이 해빙기는 가압수증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직경20㎜의 관 5m를 녹이는데 20분정도면 가능하다는것.
PVC관제조업체들이 해빙기계를 개발하게된 것은 올2월 맹추위로 PVC관수도관 동파사고가 속출하자 서울시가 PVC관해빙기가 개발될때까지 PVC관의 상수도관 사용허가를 금지시킨데 자극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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