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잎·꽃으로 차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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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인삼재배 농가에서 인삼을 수확한 후 쓸모없어 버려온 인삼의 잎이나 꽃으로 맛좋은인삼차를 만드는 방법이 특허를 받았다.
이 차는 인삼잎이나 꽃에도 뿌리가 함유한 만큼의 사프닌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개발된 것인데 제조방법은 우선 수확후 버려온 꽃이나 잎을 모아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약간 건조시킨후(수분함량 20%) 이것에 아스퍼질러스나이가 효소액을 살포시켜섭씨25도에서 발효시킨 후 밀폐된 용기에서 건조시킨다..
이렇게해서 얻은 마른 인삼잎과 꽃을 분쇄, 8대2의 비율로 섞으면 훌륭한 인삼차용 분말을 얻게된다..
이 인삼차는 발효중 아스퍼질러스나이가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작용으로 쓴맛이나 풀냄새같은 불쾌한 냄새가 제거되어 인삼특유의 향미를 갖게된다. 발명자는 장현기씨 (서울관악구봉천동698의28). 특허공고번호는 81-l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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