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3시간 동안 로그인 장애…"정확한 원인 말하기 어렵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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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www.daum.net)이 28일 오후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다음은 이 날 오후 2시쯤부터 로그인이 제대로 되지 않고 사이트 자체가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이상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서 다른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순위에 '다음 로그인'이 한때 1위에 오르는 현상도 빚어졌다.

다음 관계자는 "시스템 서버를 위탁관리하는 곳에서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한다"면서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측은 임시복구작업을 벌여 약 3시간여만에 기본적인 사용자 기능을 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측은 이에 대해 이 날 오후 5시36분쯤 공지사항을 통해 "5월28일 14시∼17시까지 일부 네트워크 불안정으로 인해 다음 서비스의 원활한 접속과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면서 "현재 모든 작업이 완료되어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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