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현대·삼성 3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올해 처음으로 15억불 수출 탑을 받게된 회사는 대자실업· 현대종합상사· 삼성물산으로 결정되었다.
5억 불탑은 반도상사·선경에 돌아가게 되었으며 1억불 탑은 원림산업 등 16개 업체로 밝혀졌다.
상공부는 오는 12월 22일 수출의날 포장대상업체의 신청을 24일 마감한 결과 업계는 2백88개의 업체와 수출유공사원 2백 81에 대해 포상을 신청했다.
지난해는 2백 38개 업체가 포상을 신청, 올해 신청 업체는 지난해보다 36개 사가 늘어났으며 이중 일반기업은 1백18개, 중소기업 1백70개 사였다.
수출포상기준은 지난해 ?월 1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의 수출실적을 기준 한 것으로 ▲대자실업은 18억5천8백만 달러로 1위 ▲ 현대종합상사 ?억1천6백만 달러로 2위 ▲삼성물산은 16억5천만 달러로 3위를 차지, 올해 처음으로 15억 불탑을 타게되었다. 대우실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종합상사 3위에서 2위로, 삼성물산은 2위에서 3위로 바뀌었다.
반도상사는 6억2천만 달러, 선경은 5억5천7백만 달러를 수출, 5억불 탐수강자가 2개사이며 1억불 탑은 원림산업 등 16개업체, 올해부터 처음으로 만든 5천만불탑은 호남 에릴렌등 13개업체, 1천만불탑은 (주)남섬 등 53개업 체로 1천만달러이상 수출업체가 87개에 달한다.
1억 불탑이상 수상업체 중·수출신장률이 가장 높은 업체는 삼성석유화학으로 2백48·7%이며 그 다음은 고려합섬 1백 65·1%, 대한제당 1백 54·6%, 원림산업 1백30·9% 였다.
지난해 1억불 탑이 상을 받은 업체로 올해에 수출신장이 높지 않아 1단계 높은 탑에 해당하는 수출실적을 못 올리면 수상대상에서 제외되어 총합상사의 수상자가 적어진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