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금철폐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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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내무 밝혀>
서정화내무부장관은 20일안보및 치안을 유지하기위한 경찰병력과 장비가 증강되기전에 야간통금해제는어려운 실정이며 병력을 훈련해 배치를 끝내는대로 통금해제시기와 대상 지역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장관은 통금을 해제하는데 필요한 병력은 1만6천명선이며 내년에 전투경찰관으로 모두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통금해제시기는 경찰병력을 훈련시키고 경비를 갖추는데 필요한 기간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내년중 빠른시일안에 통금을 해제할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서장관은 통금해제를 위한 경찰인력·장비·자세가 갖추어지더라도 해방감에 날뛰는 소란행위·소비생활조장등 치안상태가 문란해질우려가 있을 경우 통금해제의 참뜻을 잃게되어 국민의 질서유지를 위한 자율적 정신확립이 병행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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