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랑이·거북·토끼가 막상막하|「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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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호랑이 토끼 거북을 비롯, 29종이 제안됐다. 토론에 참여한 1백22명중 11.5%인 14명이 호랑이 특히 곰방대를 입에 문 호랑이를 추천했고 거북과 토끼 제안도 각각 10%에 달했다. 이밖에 복슬강아지 용 황소 곰 까치 제비 닭 사슴 진돗개 학 백조 봉황새 비둘기 등을 서울올림픽 마스코트로 하자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한편에선 동물이 아닌 우리의 것으로 제안했는데 무궁화 갓과 담뱃대 색동옷 을 입은 꼬마들 한강 이순신 장군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강강수월래 에밀레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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