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색상 맘대로 … 나만의 명품 신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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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는 다양하게 선택·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즈 슈즈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프라다]

프라다가 ‘Made To Order(MTO)’ 레이스업 슈즈 프로젝트로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주문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즈(customize·주문제작) 슈즈 서비스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일명 ‘미크로슈즈’라 불리는 이 레이스업 슈즈는 32개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돼 있다. 슈 부분은 하나의 색상 또는 두 가지 톤 매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재 역시 카프스킨(소가죽), 파이톤 그리고 악어 가죽 등 3개의 다른 소재 중 선택할 수 있다. 러버 부분 역시 5개의 다른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 색상으로는 화이트·옐로·그린·블루·레드·블랙·그레이·타바코 그리고 다양한 파스텔톤(핑크·블루그레이)과 실버·골드 등이 있다. 이외에도 화이트와 블랙, 블랙과 스칼렛레드, 타바코(브라운)와 네이비 등 다양한 투톤 컬러 매치 등 총 32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블랙과 화이트’ ‘레드와 화이트와 블랙’ ‘블루와 화이트와 블랙과 브라운’ ‘라이트블루와 블랙과 화이트와 레몬옐로우’ ‘스카이블루와 화이트와 블랙’ 등 5가지의 다양한 색상 러버가 준비돼 있다.

 프라다 측은 소가죽(카프스킨)의 경우 프라다의 대표 가죽인 ‘스파졸라토 가죽’으로 소재가 견고하고 광택이 있어 세련미가 더해진다고 묘사했다. 악어가죽(코코)은 블랙·그레이·레드·브라운·화이트 색상 등 5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다. 악어의 무늬와 특징을 잘살려 가죽의 특별함을 더했다는 전언.

 뱀피(파이톤)가죽은 파이톤·블랙·실버·골드 등 4가지 종류가 준비됐다.

 러버솔은 5가지 컬러가 준비돼 있다. 바닥 창(러버 아웃솔)에 컬러명이 기입돼 있다. 또한 이너솔(안창)에는 프라다 로고(금박)와 동일한 색상과 글자체로 이니셜 서비스가 가능하다.

 청담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MTO서비스가 시작된다. 현대백화점 본점, 갤러리아웨스트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선 10~11월 동안 각 매장의 행사일정에 맞춰 주문이 가능하다. 취향에 맞춰 주문을 하면 약 60일 정도 후 나만의 개성이 들어간 미크로슈즈를 받을 수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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