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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이 건네주는 ‘명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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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낮 햇볕이 따갑지만 이제 계절은 가을이다. 수확의 계절이고, 사색의 계절이라고 한다. 또한 사랑의 계절이다. 요즘 유통가는 혼수대전이다. 사랑의 열매를 맺으려는 이들이 달콤한 꿈을 꾸고 있다. 서로의 손가락에 끼워주는 반지로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다. 사랑은 청춘에게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중년이나 노년은 그들의 정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인생의 깊이를 느낀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깊어가는 가을, 더해가는 사랑을 확인하는 이들에게 어울릴 만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 신부 위한 영원한 맹세 … ‘까르띠에 팬더’ 컬렉션

까르띠에 `팬더 화이트 골드 네크리스`?

 까르띠에는 56점의 제품으로 이뤄진 ‘까르띠에 팬더’ 컬렉션을 선보였다. 까르띠에가 처음 팬더 반점 모티프를 사용한 것은 1914년 브레이슬릿 워치에서였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에서 팬더는 야생동물의 매력을 드러낸다. 골드 스켈레톤 기법으로 제작된 ‘배니티’ 링이 손가락을 우아하게 감싸며 섬세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옵아트 형태로 제작한 트라이벌 브레이슬릿은 다이아몬드와 오닉스로 이뤄진 팬더의 반점 모티프만을 사용했다.

여친에게 점수 따볼까 … 에트로 토트백 ‘캐서린’

에트로 `캐서린`

 에트로의 여성복 컬렉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베로니카 에트로는 2014 FW 컬렉션에서 새로운 전통 방식을 구축하면서도 고유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에트로는 이번 시즌에 뉴 앙브레 컬렉션으로 ‘캐서린’을 선보였다. 각이 잘 잡힌 토트백이다. 퍼플과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선보였다. 에트로는 또 ‘만다라 실크 스카프’도 소개했다. 가방의 핸들에 묶어주면 포인트가 있는 절제된 룩을 연출할 수 있고, 겨울엔 목에 감아 추위를 막을 수도 있다.


늘 고마운 엄마에게 … 랑콤 ‘레네르지 리프트·세럼’

랑콤 `레네르지 프렌치 리프트 나이트 크림`

 랑콤은 코스테틱(costhetic) 제품인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 세럼’을 선보였다. 코스테틱이란 코스메틱과 에스테틱의 합성어로 에스테틱에서 영감을 받아 출시된 기능성화장품을 일컫는다. 이 제품은 아침에 바르면 오후까지 촉촉함과 탄력감을 느낄 수 있다. 촘촘하게 탄력을 채워 주는 게 특징이다. 나이트 전용 탄력 케어 제품 ‘레네르지 프렌치 리프트 나이트 크림’도 최근 선보였다.

위스키 즐기시는 아버지께 … 맥캘란 싱글몰트

맥캘란 `M 디캔터`?

 국내에서 싱글몰트 위스키가 처음 주목받은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술의 맛과 향을 음미하며 즐기는 음주문화의 확산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도 맥캘란은 단연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위스키 전문가들로부터 싱글몰트 위스키의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 중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브랜드다. 맥캘란은 브랜드 홍보대사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몰트 위스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김승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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