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에서 개미 수십 마리가…'헉'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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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운영하는 경기도 양평 소재의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나온 '개미 커피'. 기자가 최근 이곳에서 200원을 투입해 나온 자판기 커피에는 커피가루 대신 개미 수십 마리가 둥둥 떠 있는 정체 불명의 액체가 나왔다. 커피가루가 제대로 나왔다면 개미가 보이지 않았을 터였다. 관리사무소 관계자에게 보여주자 "잘 알겠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 후속조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커피 값을 환불해주려는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항의하자 서랍에서 200원을 꺼내준다. 힐링을 위한 휴양지에서 자판기 커피에 대해 허술하기 짝이 없는 관리실태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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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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