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생활 24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그 많은 수석입학·수석졸업자중에서 왜 나만이 얘깃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일까. 그 많은 사랑의 사연 속에서 왜 세상사람들은 나만을 이상히 보는 것일까. 나는 「보통 사람」이고 싶다. 그리고 「여자」이고 싶다.』 한살때 소아마비로 두다리를 잃은 방귀희양(24). 올해 동국대를 수석으로 졸업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현재 동국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그는 월체어 섕활 24년을 기록한 『그래도 이 손으로』를 펴내 또 화제. <창인사간·신사육판·3백18페이지·2천3백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