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가스 새는 지하주택서 잠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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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진주】6일 상오10시50분께 경남 남해군 창선면 상중리112 남해경찰서 창선지서 사택에서 잠자던 창선지서 오현진순경(33)과 오순경의 부인 이명자씨(30) 장녀 수연양(2) 차남, 건영군(1)등 4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혼수상태인 것을 지서사환 정막점양(17)이 발견,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오순경과 자녀 등 3명은 숨지고 이씨는 중태다.
경찰은 지난 3윌 본서에서 창선지서로 전근해 온 후 사택에서 살아온 오순경일가족이 5일밤 10시게 연탄을 갈아넣고 잠을 자다 연탄가스가 문틈으로 새어들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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