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절사절등 47명사상…범인 셋사살·3명 체포|후송수술중 절명…탈레브 국회의장이 권한대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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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호스니· 무바라크」부통령은 피격사건후 비상각의를 소집, 사태를 검토한후 사건발생 7시간이 지난후 「사다트」대통령의 사망을 공식발표하고 이집트는 순교한 「사다트」대통령의 지도이념과 회교정신에 입각하여 모든 국제조약과 공약및 종래의 외교정책을 준수할 것이며 이집트국민은 중동평화를 추구해온「사다트」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것이라고 말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날 「사다트」대통령의 피격사건으로 사열대에 있던 「압델라브·나비·하폐즈」이집트육군참모총장을비롯, 「사다트」대통령의 개인비서등 9명이 사망하고 벨기에대사등 외국 사절들을 포함하여 38명이부상했다.
이집트군소식통은 6명의 저격범들이 모두 포병부대 소속이며 이중 3명은 현장서 사살하고 나머지는 체포해 심문중이라고 전했다.
이집트는 「사디튼 대통령의 장례를 10일 거행한다고 발표했다. 대통령권한대행에 「소우피·아부·탈레브」국회의장이 취임했다.
◇사망자▲「사다트」대통령▲「압델라브·나비·하페즈」육군참모총장▲「파지·암넬·하페즈」대통령개인비서▲「모하메드·라시완」대통령사진사▲「하산·알람」의전상
◇부상자▲「클로드·튀엘」이집트주재 벨기에대사▲「사무엘」주교(이집트 콥트파지도자) ▲「찰즈·로니」미공군중령(워싱턴공군본부소속) ▲「마헤르·알리」이집트국회의윈▲「나예드·마례이」이집트대통령보좌관실실장▲「압델·와세프」이집트장군▲일본·쿠바·과테말라 사정 3명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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