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앞서 부총리와 귀옛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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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9일 밤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 남덕우국무총리를 위한 환송행사는 남총리의 사전지시에 따라 특별한 의식없이 간략하게 진행.
비행기출발 10분전쯤 부인 최혜숙여사와 함께 공항귀빈실에 도착한 남총리는 미리나와 있는 신병현부총리·노신영외무·김용휴총무처장관 및 「파란지폐」주한외교사절단장등 50여명의 환송객들과 일일이 악수.
남총리는 귀빈실을 나서기직전 신부총리를 따로 불러 약2분간 귀엣말을 나누었을뿐 공항기자회견이나 출국성명발표등「출국발언」은 한마디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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