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를 곳 표시한 지압셔츠 인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나의 등을 눌러 주세요">
티셔츠에는 정말 별별 종류가 다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관심을 모으는 것은「수·프라이스」란 젊은 여성이 디자인한 실용적인 지압 티셔츠라고「뉴욕 타임즈」지는 보도하고 있다. 「프라이스」는 가수「바브러·스트라이샌드」와 그의 남편「존·피터즈」의 단골 지압 사로 캘리포니아주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최근 많은 미국인들이 지압을 받고 피로를 풀고자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데 착안, 이 티셔츠를 고안했다.
앞에『나의 등을 눌러 주세요』란 글이 인쇄된 이 티셔츠는 등 쪽에 목·양쪽어깨·척추부분을 지압할 때 손가락 놓는 위치를 손가락모양 그대로 그림으로 표시한 것.
셔츠는 흰색의 목면과 폴리에스터 합섬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빨간색과 감색으로 인쇄가 되어 있다. 여성용·남성용이 사이즈별로 나와 있는데 가격은 12달러95센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