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16비행 중지|통제컴퓨터에 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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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AP=본사특약】미공군은 최신예전투기인 F16팰컨기의 비행통제용 컴퓨더에 문제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7일부터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지기 2백69대 전부를 비행중지시켰다.
이와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통고받은 4개 유럽국가와 이스라엘도 당분간 F16비행기의 비행을 제한키로 결정했다고 미공군이 밝혔다.
미공군 대변인은 컴퓨터의 이장 때문에 F-16기가 추락한일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회피했다.
미공군에 따르면 F지기는 개발된 이후 모두 16건의 사고를 냈으며 이 때문에 10대의 비행기가 완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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