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지리산서 고교생 등 4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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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주】지난달 31일 상오5시45분쯤 한라산 1천6백m 지점인 왕관릉 부근에서 야영중이던 서울대 치의예과2년 정정규(21)김영천(21)군 등 2명이 텐트 속에서 식사준비중 벼락에 맞아 숨지고 일행인 황도호군(21)은 중화상을 입었다.
또 조일제군(21)은 이 사실을 알리려고 급히 하산하다 절벽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연합】
【함양】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백무 등에서 계곡을 건너던 한영석(19·이리상고3년)박기학(19)군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고 천경수군(19)이 중상을 입었으며 정희관군(19)등 3명은 계곡건너편에 갇혀 있다가 이날 하오 7시20분쯤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하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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