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외환 22억6천만 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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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3일로이터=연합】중공은 3일 지난 49년의 공산정권 수립 이후 처음으로 중공의 금 및 외환 보유고를 발표, 작년 말 현재 금 보유량은 1천2백80만 온스이며 외환보유고는 22억6천2백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 통신은 또 중공인민은행 은행장 이손화의 말을 인용, 작년의 통화량이 전년도인 79년에 비해 29.3% 증가했다고 말하고 이 같은 증가는 지난 수년간 계속돼 온 급속한 통화팽창현상의 한 단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화는 중공이 통화관련 통계를 공표 함으로써 외국들의 중공경제 및 통화사정에 대한 이해도롤 높일 수 있으며 외국과의 경제교류 및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사통신은 중공인민은행이 올해부터 3개월에 한번씩 통화관계통계를 발표할 계획이며 다음에도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매월 1회씩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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