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안정된 삶 원해…인생 낭비하지 말고 진귀하게 아껴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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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탕웨이가 "인생을 낭비하지말고 진귀하게 아껴야한다"며 자신의 인생관을 밝혔다. 중국언론매체 시나닷컴(新浪??)은 개봉을 앞둔 영화 '황금시대' 에서 주연을 맡은 탕웨이가 홍콩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2일 보도했다.

탕웨이는 "주연을 맡은 ‘황금시대’ 속 샤오홍은 어떤 인물인가"라는 질문에 “샤오홍은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인물이다. 자기의 힘든 운명을 글을 통해 잘 극복해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 샤오홍은 글을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고자 한 낭만적 인물이다”고 답했다.

탕웨이의 답에 취재진은 “탕웨이 역시 낭만적인 사람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탕웨이는 “나는 아니다. 하지만 역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어떤 행복의 조건을 추구하는지 묻자 탕웨이는 “나는 안정된 생활을 원한다. 혼란스러운 시대 속 주인공이 돼 촬영하다 보니 안정된 삶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았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탕웨이는 “자연재해 혹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사람들은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아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황금시대’는 1900년대 초 민국시기를 배경으로 중국의 대표 여류작가 샤오홍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월 1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탕웨이는 지난달 19일 김태용 영화감독과 결혼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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