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냉하에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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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작년에 한국과 일본을 휩쓴 냉하현상이 올해에도 또 나타날 것이라는 장기예보가 일본기상청에서 발표되어 농민들은 물론 계절상품업계에 비상을 걸고 있다.
일기상청에 따르면 5월중순부터 일본북부지방에서 시작된 냉하현상은 6월초 일단 정상을 회복했다가 6월20일께 다시 서늘한 여름날씨가 계속될 것이며 여름이 짧아져 8월말께는 벌써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것.
일기상청은 이같은 냉하현상의 원인이 북위3O도내지 60도부근을 서에서 동으로 부는 편서풍이 시베리아의 한기를 몰고와 동북아지역에서 남북으로 흐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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