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대통령 맏딸 모린 여사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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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레이건」미 대통령의 맏딸 「모린·엘리자베드·레이건」여사(40)가 부군 「데니스·C·레블」씨(29)와 함께 4일 상오 6시50분 KAL편으로 내한했다.
국제상사의 초청을 받고 미국 상품 수출 촉진 협의회(SOS)회장 자격으로 내한한 「모린」 여사는 7일까지 우리 나라에 머무르면서 한국 종합전시장(KOEX)과 산업계를 둘러볼 예정이다.
꽃무늬가 있는 헐렁한 베이지색 원피스를 입고 로딩브리지를 걸어나온 금발의 「모린」여사는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웃으며 포즈를 취한 후 귀빈실에 들렀다가 기자회견 없이 곧장 숙소인 호텔 신라로 향했다.
「모린」여사는 5일 하오 청와대로 대통령 영부인을 예방, 양국간의 민간 우호 증진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경제4단체장 및 민간업체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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