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효표많아 지지율낮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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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 국회본회의의 대법원장 및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의 표결에서는 아직도 투표방법을 익히지 못한 의원이 있어 무효표가 12표나 나왔다.
무효표중에는 이름을 기입한 것과 ○ ×로 표기한것이 있는가하면 「불」자대신 「불」자를 쓴것이 대부분.
무효와 기권표가 많아 유태흥대법원장은 9대때 민복기 전대법원장이받은 찬성률 90·9%나 10대때의 이영섭 전대법원장이 받은 90·9%보다 적은 88·6%(2백64표중 2백34표)를 기록.
그러나 10대에 이어 다시 신임투표를 받은 이한기감사원장은 9대때의 신두영씨의 92·9%보다는 낮으나 10대때 자신이 받았던 86·4%보다는 높은 90·5%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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