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제작노조 3차전물 제작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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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제3차대전을 가상한 극장용 장편만화영화 제작을 둘러싸고 최근 일본의 영화제작 노조가 이례적으로 내용이 지나치게 「사실적」이라는 이유로 전면적인 제작거부를 하고 나서 화제.
이 만화영화는 일본최대 영화사의 하나인 「도오에이」(동영)가 내년 봄 개봉을 목표로 제작중인 『미래전쟁198× 』(가제) 인데 이영화가 국명·지명·최신예 가상병기를 모두 등장시켜 가공할 가상 제3차대전을 지나치게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것이 노조촉의 제작거부 이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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