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진경 “남편이 떠날까봐 일부러 살 찌웠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모델 겸 배우 홍진경(37)이 남편 김정우씨의 스펙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홍진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했다. 홍진경의 남편 김정우씨는 경희대 체육학과 출신으로 어머니는 모 재단 이사장이다. 작고한 김정우씨의 아버지는 유명 경영인이었다.

김정우씨는 압구정동에서 스키숍을 운영하던 중 홍진경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홍진경과는 2003년 결혼했으며 2010년 결혼 7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홍진경은 김정우씨를 본인의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 “결혼하기 전에 일부러 남편 살을 찌웠다. 100kg까지 만들었다”며 “이후 결혼하고 나서 살 빼라고 잔소리를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진경은 “오빠가 떠날 것 같아서 일부러 라면이랑 만두 등을 많이 먹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진경의 남편은 “홍진경이 밀당을 잘 한다”며 “결혼하고 나니까 살을 빼라고 하더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힐링캠프’방송 캡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