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38개월 된 남자어린이 한글·한문·곱셈까지 척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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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개화동368 손운호씨(37)의 3살 짜리 막내아들 현성 군이 한글은 물론 영어「알파벳」과 구구단을 척척 외고 있다.
생후 39개월인 현성 군은 1년 전부터 한글을 익히기 시작, 이젠 천자문을「마스터」했고 곱셈·나눗셈도 초교 6학년생 수준으로 정확히 풀어내고 있다.
어머니 이영자씨(32)는『현성 군이 누나 정림 양(12)이 공부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길래 무심코 가르쳤더니 쉽게 익혔다』고 말하고 천재교육을 시켜 재능을 살리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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