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를 길게 보는 합리주의형|한형구 검찰총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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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검찰의 꽃인 서울지검장을 고시2회 출신중 선두로 거쳤던 허총장은검사생활 30년만에 검찰 최고사령탑에 올랐다.
『수사 실무에 밝고 매사를 길고넓게 보는 합리주의형』이라는 것이 그를 아는 주변의 평.
특히 모나지 않은 원만한 성격으로 동료·부하들 사이에 인기가있어 71년이후 인사때 마다 서울지검부장·부산차창· 서울차창· 청주검사장· 대검검사로 꾸준히 승진 가도를 달려 지난해 7월 대검차장이 됐다.
검찰요직인 검찰국장을 3년6개월동안 재직하면서 3명의 장관을 보좌,최장수 기록도 갖고있다.
부인 최갑수여사(48)와의 사이에1남5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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