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경리부장|타살여부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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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아건설경리부장 백낙송씨(41)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대문경찰서는 27일『백씨가 최근 치료를 받으러 다녔다』는 회사동료들의 말을 듣고 침술원과 친지들을 대상으로 퇴근후 백씨의 행적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사체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숨진 백씨가 ▲7년전부터 심한 고혈압증세를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평소 생활이 건실해 회사·가정주변에서 원한을 살만한 일이나 부채가 전혀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고혈압증세로 숨진 것으로 일단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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