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통합움직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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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철사회당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사회주의세력의 단결을 위해 민주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위윈장은 통합조건으로 ⓛ앞으로 나타날 새정당은 절대로 노선이 투명해야하며 민족주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킬 민주적 사회주의이념에 충실한 것이어야 하고 ②오늘에 이른 과정에서 온갖 수법으로 사회당창당을 방해하여 민주사회주의를 배반한자는 그 책임을 져 당연히 통합에서 배제되며 ③필요하다면 새당의 대표자는 사회·민주 양당에 가담하지않은 인사가운데서 추대한다는등의 3대원칙을 제시했다.
김위윈장은 민주당이 우리의 제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 통합협상대표로 신창균고문· 장수봉전당대회의장· 김용호정책위의장등 3명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정동민주당당수는 사회당이 통합원칙을 제시한데 대해 『오늘중으로라도 만나 통합문제를 논의하자』고 말했다.
고당수는 협상대표로 송남혜·한왕균씨외에 구침균고문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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