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가장통제된 사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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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9일사AP·UPI=연합】미국무성은 9일년별인권보고서를발표,전세계적으로인권침해사례가 만연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80년에 소련과「엘살바도르」의 인권사태가 크게 악화되었으며 북한은 전세계에서가장 통제된사회라고밝혔다.
미국무성은 이날 1천1백39「페이지」에 걸쳐 전세계 1백57개국의 인권실태를 구체적으로 나열한 보고서에서 전세계적으로 실종과 고문및 정치범등에대한 학대사례는 줄어들었으나 이같은 개선은 「엘살바도르」「과테말라」등 전쟁과 내전에 휘말려있는 국가들에 있어서의 대규모 인권침해사태로 상쇄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소련과「엘살바도르」「과테말라」이의에「쿠바」「볼리비아」남하공화국에서도 인권실태가 악화된 반면「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 등에서는 호전되었다고 밝히고 제3세계에서는 각국정부들이 집권당이나 일당통치 체제를 통해 국민들의 정치적 자유를 제한하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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